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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23)성화 반세기…젊은 만세|체전 50회와 국민체위
반세기를 이어온 성화가 힘차게 불타고 있다. 국토통일의 민족적 염원이 행동으로 나타난 제50회 전국체전이기에, 겨레의 장성과 국가의 번영을 기원해 온 성화는 더욱 검붉게 타오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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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연 어느 정도인가
발암성 물질로 알려져 말썽이 된 「사이클라메이트」는 우리나라에서도 「뉴·슈가」라는 상품명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. 국내서는 K화학과 C화학에서 각각 「뉴·슈가」라는 이름으로 연간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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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가3백m 앞서…부자시체 아직 산에
「알프스」최난 「코스」의 하나인 4,478미터 높이「마터호른」정상은1865년 영국의 등산가「에드워드·읨퍼」에 의해 처음으로 정복되었다. 그 뒤 세계의 이름 있는 등산가들은 모두「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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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인 장난감
장난감의 역사는 바로 인류의 역사이다. 그것은 어느 시대에나 인간의 열망과 꿈과 헌지를 표현하고 있다. 심리학자는 장난감을 인간의 모방성과 교육성으로 분석한다. 장난감의 최초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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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축구한국」의 내일은 밝다
푸른 잔디, 높푸른 가을하늘에 그려지는 흑백구의 포물선이 마냥 경쾌하다. 중학입시의 굴레에서 벗어난 어린이들의 표정, 또한 즐겁기만 하다. 가을 하늘, 질펀한 「론·그라운드」에 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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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아동캠프 대표 인솔| 김인자씨
『어린이를 외국여행 시키는 것은 외화낭비가 아닙니다. 미래를 의한 투자지요. 어른들 외국여행은 바짝 줄이더라도 애들은 기회 있는 대로 많이 내보내야 하겠구나 느꼈읍니다.』다고 말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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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「솔즈베리」의 석기유적지|「스톤헨즈」박물관건립
영국「월트셔」주의「솔즈베리」평원에 있는「스톤헨즈」의 유적은 석기시대 유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. 「솔즈베리」시와 박물관 당국에는 최근 50만·「파운드」 (1백40만「달러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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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발청년
최근 체육회는 젊은「샐러리·맨」들의 체력연령을 조사한 일이 있다. 그 결과는「백발청년」으로 나타났다. 20대의 체력은 40대의 것으로, 30대의 그것은 50대의 반응을 보인 것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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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미에 침술 붐|파리 국제학회에 한국 첫 참가
코크고 파란눈의 서양사람이 침을 놓는 장면을 상상하면 웃을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. 그러나 실제로 침은 동양보다도 서양에서 과학적인 연구가「붐」을 이루고 있다. 흰「가운」에 청진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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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람쥐 수출
다람쥐는 우리에겐 동심의 동물이다. 다람쥐 노래를 모르는 아이들은 별로없다.『다람쥐야, 다람쥐야, 재주나 한번 넘으렴-』소풍가는 어린이들의 발걸음은 가볍기만하다. 우리나라에 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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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교사들「스톱」 학생을 때리지말자
【런던=박중희특파원】최근 영국에선 어린이에게 회초리질을 하지말자는 조직적인 운동이 일어나 논전의 선풍을 일으키고있다. 이운동의 선풍을 일으킨 것은 스스로「반성하는 교사」임을 자부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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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의 정박아 교육
지난 10월20일부터 1주일 동안 「이스라엘」「예루살렘」에서 열린 『정신박약아 국제연맹 제4차총회』에 한국대표로 참석했던 이남홍여사(한국청신박약아 보호협회 이사)가 동남아와 「유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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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끝)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신동 김웅용군 3남매
신동이라고 불리는 김웅용(4년9개월)군 3남매가 훈훈한 방안에서 재판놀이를 하고 있었다. 웅용군은 국제사법재판소 판사, 장용(1년7개월)군은 [유엔]사무총장, 예용(8개월)양은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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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0)크리스마스
매년 이맘때면「크리스마스」정화운동이 있는 것으로 기억된다. 많은 오가는 얘기를 들으면 어딘가 잘못된 것 같다. 어떤 이는 한국국민이 언제「그리스도」교도가 되었기에「그리스도」의 탄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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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감 상륙
한반도에 독감상륙. 당국은 「인플루엔저 경보」를 내렸다. 병원체는 A2형 「바이러스」. 1933년 세계를 휩쓸었던 A형 왕조의 후계자이다. 「인플루엔저」는 A·A1·A2·B·C형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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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별 뚜렷한 인형 인기
최근 미국 및 「유럽」에서 만들어지는 인형들에 성의 표현이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어 부모들은 골치를 앓고 있다. 그러나 어린이들에게는 대인기라니.【AFP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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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성자 여사「파리」개인전 동양에의 향수
무지개 빛 색깔로 수놓은 여류화가 이성자 여사의 개인전이 미술의 도사「파리」서 열려 인기를 모으고 있다. 1951년에 도불이래「파리」「칸느」「튜리히」「바젤」등 「유럽」각지서 여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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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심의 무심
세상엔 의로운 도둑이 있고, 뉘우치고 천선하는 착한 인간들도 있다. 실사회에도 임꺽정이나 「로빈·후드」와 같은 일종의 의적이 분명히 있다. 의적의 도둑질은 잘하는 일이라든가, 본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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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어가는 익사 사고
작년 한햇동안 우리나라에서는 6백73명이 물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. 이웃 일본의 경우 작년의 익사자는 5천5백 명으로 단연 세계 최고다. 해마다 여름이 되면 강으로 바다로 시원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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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로 풀어준 아리랑의 밤
3일 밤 8시부터 약2시간동안 시민회관에서 열린 대한교련주최 「아리랑의 밤」은 피로에 지친 외국대표들에게 휴식과 함께 우리 나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. 국립 국악원,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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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뜰한 다산정책|불…인구 적어 고민
지난1월중순 「파리」의중죄재판소 제14호법정에는 색다른 재판이 벌어지고있었다. 재판을 기다리는피의자들은모두젊그아름다운여인들. 이들에게2년에서3년까지의집행유예와 공직박탈이 선고되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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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8일 휴일설
「노세노세 젊어서 노세」라는 자못 호탕한 민요를 창조한 이민족. 그러나 막상 따지고 볼때 우리는 별로 잘 놀줄도 모르는 백성인것 같다. 그 증거로 한국엔 공중의「놀이터」라는게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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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양을 배우는 「파리장」|체불 이응로 화백의=동양 미 술학교 한돌
작년 봄 한국의 차가 고암 이응로 화백이 파리에 창설한 동양 미술 학교가 첫돌을 맞이했다. 파리 교외 이 화백의 집과 또 하나 도심지에 마련된 두 교실에는 지금 63명의 학생이 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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멕시코 올림픽|「아즈택」왕국유산도 찬연히 준비에 바쁜 현지를 「노크」한다
68년 10월 제19회「올림픽 대회」를 개최하는「멕시코」시는 그 구체적인 세부계획 마련으로 한창 바쁘다. 「아메리칸·인디」의 고대 「마야」문화와 「아즈택」왕국의 웅장한 유적을 관광